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배우 허성태가 신작 영화 '정보원'을 촬영하며 "나는 원빈이다"라는 주문을 외웠다고 고백했다. 허성태는 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영화 속 액션 연기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허성태는 "'정보원'에서 선하고 웃기고 허당끼도 있고 약간의 멜로가 있고 액션까지 있다"며 "저는 원빈이다라는 각성을 하면서 찍었던 영화"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할 때는 그렇게 열심히 제 나름대로 주문을 외우며 했는데 봤을 때 좀 놀랐다"며 "'저게 내가 맞나?' 하고. 너무 멋있게 만들어 주셨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앞서 허성태는 영화 홍보 과정에서 배우 원빈의 영화 '아저씨'를 500번 봤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정보원' 언론시사회에서 자신의 액션과 '아저씨' 속 원빈의 액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15%"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성태는 "액션은 제가 '아저씨' 원빈이라고 스스로 주문을 외우면서 했다"며 "다른 부분에선 '나는 주성치다'를 되뇌이며 연기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코미디와 액션을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캐릭터를 두 배우를 떠올리며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허성태는 5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데뷔 후 첫 주연작을 하면서 천직을 만난 느낌"이라며 "'나는 원빈이다' 이런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고 말했다. 영화는 지난 3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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