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짓제주
사진=비짓제주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제주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올해로 8회째를 맞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서귀포시 안덕면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 광장에서 열리는 '제주 크리스마스 마켓'은 12월 25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제주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가, 농부 등 50여 개가 넘는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크리스마스 상품과 수공예품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장식품부터 핸드메이드 소품, 제주 특산물까지 다채로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광장을 둘러싼 '산타스토어', 빈티지샵, '시간 여행자의 집', 크리스마스 옷가게, '1225', '핫휠 토이숍' 등 테마 공간이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각 공간은 특색 있는 콘셉트로 꾸며져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오르골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으며, 크리스마스 공연도 함께 열린다. 달콤한 쿠키와 은은한 시나몬 향이 가득한 따뜻한 뱅쇼 등 감성적인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야외 조명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비자나무 가지 사이로 반짝이는 조명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는 특별 운영으로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지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의 정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마켓은 오후 4시부터 별도 운영된다.​

제주 크리스마스 마켓은 제주에서 가장 진하게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방문객들은 "제주 여행 중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외에도 제주에서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산타왔수다' 크리스마스 선물전이 열린다. 제주 지역 소상공인과 작가들이 참가하는 소품 중심 마켓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에 제격이다.​

제주시 칠성로에서는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원도심의 크리스마스' 행사가 진행되며 연동에서는 '누웨마루 페스티벌'이 같은 기간 열린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화려한 거리 장식, 주말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