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프로방스 빛축제 | 사진=한국관광공사
청도프로방스 빛축제 | 사진=한국관광공사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겨울 빛축제가 한창이다. 서울부터 부산까지 화려한 조명으로 물든 겨울밤이 데이트와 가족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대표 겨울 빛 축제인 '2025 서울빛초롱축제'는 12월 12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청계천과 우이천 일대에서 열린다.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나의 빛 우리의 꿈 서울의 마법"을 주제로 빛 조형물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계천에서는 '겨울 청계천의 빛'도 12월 12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된다. 청계광장부터 주요 구간까지 조명 중심의 산책형 빛 축제로 꾸며졌다.​

서울에서는 이외에도 광화문 일대에서 '서울라이트 광화문'(12월 13일~1월 5일), DDP에서 '서울라이트 DDP'(12월 19일~1월 1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12월 20일~2월 9일) 등 7개의 빛 축제가 동시에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제12회 해운대빛축제'가 11월 29일부터 2026년 1월 18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겨울밤 바다를 배경으로 조명과 미디어아트 대형 조형물이 어우러져 겨울 국내 여행지로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부산 중구에서는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가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장기 운영된다. 부산의 또 다른 대표 겨울 빛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 구리시에서는 '2025 구리빛축제'가 10월 18일부터 12월 25일까지 장자호수공원에서 무료로 진행 중이다. 서울 근교라 이동이 편하고 호수 반사 조명이 사진 촬영에 유리해 인기다.​

전라남도 함평에서는 '함평 겨울빛축제'가 11월 28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열린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겨울 빛 축제 중 하나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경상북도 청도에서는 '청도산타마을 빛축제'가 5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장기간 운영된다. 청도프로방스 포토랜드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연중 내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에서는 '남동 빛의거리'가 연말까지 도심 전체를 은은한 조명으로 물들인다. 버스킹과 지역 예술인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충청남도 태안에서는 '태안 빛축제'가 진행 중이며 경상남도 창원에서는 '창원국가산단 미디어아트' 축제가 11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렸다.​

축제 일정이나 프로그램은 주최 측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공식 홈페이지나 SNS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빛 축제는 무료 또는 저렴한 입장료로 운영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