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포르쉐 회장과 가브리엘라 추라이닝겐 | 사진=볼프강 포르쉐 X 갈무리
볼프강 포르쉐 회장과 가브리엘라 추라이닝겐 | 사진=볼프강 포르쉐 X 갈무리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독일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Porsche)의 회장 볼프강 포르쉐(82)가 20세 연하의 연인과 네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 회장은 최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가브리엘라 추라이닝겐(62)과 비공개 결혼식을 가졌다.​

포르쉐 측 크리스티안 셔츠 대변인은 "포르쉐 회장이 오랜 파트너인 추라이닝겐과 결혼식을 올렸다"며 "신혼부부의 사생활을 존중해 추가 문의는 자제해달라"고 최소한의 정보만을 공개했다.​

네 번째 부인 가브리엘라 추라이닝겐은 옛 귀족이며 현재 독일 최대 철강업체 티센크루프의 뿌리가 된 티센 가문 출신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독일 산업계에서 명망 있는 집안 출신으로 포르쉐 회장과 오랜 기간 연인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볼프강 포르쉐는 1970년 처음 결혼한 이후 여러 차례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2023년 세 번째 부인과 이혼 절차에 들어갔으며 약 2년 만에 새로운 신부를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 회장의 재혼은 이전 부인과의 이혼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외신은 세 번째 부인이 치매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이혼 절차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이혼 사유나 경위에 대해서는 포르쉐 측이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볼프강 포르쉐는 포르쉐 창업자 페르디난트 포르쉐의 손자로, 독일 자동차 산업계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현재도 포르쉐의 감독이사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독일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쳐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결혼식은 양측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 측은 결혼식 날짜와 구체적인 장소, 참석자 등에 대해 일체 공개하지 않았으며 신혼부부의 사생활 보호를 강조했다.​

독일 언론들은 82세의 나이에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포르쉐 회장의 결혼 소식을 주목하며 그의 네 번째 결혼 생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