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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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겨울이 돌아오면서 어그부츠가 다시 한번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SNS에서는 셀럽들의 어그부츠 스타일링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2025년 겨울 트렌드 아이템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어그를 골라도 코디를 잘못하면 '털 슬리퍼'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게 패션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어그부츠 특유의 투박하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 때문에 스타일링에 실패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어그부츠 코디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너무 긴 바지와 매치하는 것이다. 어그의 볼륨감이 사라지고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어 피해야 할 조합으로 꼽힌다.​

패션 전문가들은 복숭아뼈를 살짝 드러내는 8~9부 팬츠가 베스트라고 조언한다. 어그 자체의 투박함을 오히려 세련되게 활용하려면 부츠와 하의의 '만나는 지점'의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

두 번째 실수는 너무 두꺼운 양말을 신는 것이다. 발볼이 눌려 어그의 실루엣이 뭉툭해 보일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얇은 울 소재 양말로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좋으며 양말을 신더라도 부츠의 라인을 살릴 수 있는 얇은 소재를 선택해야 한다. 

세 번째로 피해야 할 스타일은 상의까지 볼륨을 주는 것이다. 이미 어그가 시선 포인트인데 상의까지 부풀리면 실루엣이 무너질 수 있다.​

어그부츠는 그 자체로 충분한 존재감이 있기 때문에 상의는 슬림하게 맞춰주는 것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는 비결이다.​

반대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어그부츠 코디 조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니 스커트 + 롱양말 + 어그 뮬 조합은 귀엽고 러블리한 윈터 캠퍼스룩을 완성한다.​

 

둘째, 후드티 + 조거팬츠 + 어그 클래식 숏 조합은 편하면서도 꾸안꾸 감성을 연출할 수 있다. 스웨트팬츠나 니트팬츠가 최고의 조합이며 여기에 패딩 대신 크롭 점퍼나 보머 재킷을 매치하면 한층 경쾌한 겨울 스트릿 룩이 완성된다.​

 

셋째, 롱코트 + 미들 어그 + 크로스백 조합은 도심 속 감성 겨울 데일리룩으로 제격이다. 스웨이드 재킷, 롱 코트, 블레이저 등 포멀한 룩에도 잘 어울리며 요즘은 오피스룩에도 어그를 포인트로 활용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어그부츠 스타일링에서 색상 선택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클래식한 체스트넛 컬러는 어떤 옷과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고 샌드 컬러는 밝은 톤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요즘은 오피스룩에도 어그를 포인트로 활용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스웨이드 재킷, 롱 코트, 블레이저 등 포멀한 룩에도 잘 어울리며 겨울철 데일리룩부터 캠퍼스룩, 오피스 캐주얼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는 점이 어그부츠의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