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리베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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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보이 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KBS2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RED (Beggin')'로 1위를 차지하며 2년 7개월 만의 컴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1위는 '뮤직뱅크' 결방으로 인한 '출연 없는 1위'로서 팬들과 함께한 라이브 방송 자축 무대가 큰 화제를 모았다.​

베리베리는 지난 12일 KBS2 '뮤직뱅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12월 둘째 주(12월 1~7일 집계 기준) 'K-차트'에서 총점 6,238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점수, 방송 횟수, K-POP 팬 투표, 음반, 소셜 미디어 점수를 모두 합산한 결과다.​

네 번째 싱글 앨범 'Lost and Found'의 타이틀곡 'RED (Beggin')'은 더 포 시즌스(The Four Seasons)의 명곡 'Beggin''을 인터폴레이션한 곡으로 주목받았다. 나른한 무드의 도입부와 애원하는 포즈를 연상케 하는 '제발 안무'가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숏폼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이날 '뮤직뱅크'는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진행으로 인해 '뮤직뱅크 인 리스본' 공연 실황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했다. 방송 출연 없이 1위 소식을 전해 들은 베리베리는 자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속보입니다. 오늘 베리베리가 '뮤직뱅크'에서 1등을 했다고 합니다"라며 자축의 노래를 불렀다.​

멤버들은 오랜 시간 컴백을 기다려 준 팬덤 베러(VERRER)를 비롯해 소속사와 스태프, 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무대에서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라이브로 1위 앙코르 무대를 펼치며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팬들은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드디어 1위 했다, 정말 축하해"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일부 팬들은 "2년 넘게 기다린 보람이 있다. 베리베리 계속 좋은 모습 보여줘"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라이브 방송으로 앙코르 무대를 직접 선보인 것에 대해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팬들은 "방송 출연은 못 했지만 이렇게라도 1위 기념 무대를 볼 수 있어서 감동"이라며 멤버들의 팬 사랑에 화답했다.​

베리베리는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격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막내 강민이 스페셜 MC로 나서며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