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제주 서쪽 해역에서 이틀 만에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13일 오후 9시 30분 51초 제주시 서쪽 63km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3.52도, 동경 125.8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9km로 측정됐다. 이번 지진의 최대 진도는 'Ⅰ'로서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수준이다.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제주시 서쪽 64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한 지 이틀 만이다. 당시 진앙은 북위 33.52도, 동경 125.84도, 발생 깊이는 18km였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작은 규모의 지진으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추가 지진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계기진도 'Ⅰ'은 대부분 사람이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정도의 수준이다. 이는 지진의 세기를 나타내는 진도 중 가장 낮은 단계에 해당한다.
올해 들어 제주와 인근 해역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이번 지진을 포함해 총 75회 발생했다. 제주 해역은 지질학적 특성상 소규모 지진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기상청은 추가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평상시 지진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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