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충청북도 단양이 겨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남한강과 소백산이 어우러진 청정 자연 명소로 '단양팔경'을 비롯해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가득한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단양을 대표하는 명소는 단연 도담삼봉이다. 단양팔경 제1경이자 단양의 상징으로 남한강 한가운데 세 개의 바위 봉우리가 나란히 솟아 있는 절경을 자랑한다.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이 '삼봉'을 호로 삼을 정도로 아꼈던 곳으로 유명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비만 3000원으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설경과 어우러진 풍경이 더욱 운치 있다는 평가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스릴과 전망 동시에

남한강 상공 90m에 위치한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단양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유리 바닥으로 강과 시내를 내려다보며 360도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스릴 만점 전망대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이며 단양강 잔도와 연계해서 둘러보기 좋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남한강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단양강 잔도 누구나 걷는 무장애 산책로

총 길이 1.2km의 평탄한 산책로인 단양강 잔도는 절벽을 따라 걸으며 단양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무장애 평지길이라 누구나 편하게 이용 가능하며 입장료가 무료다.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연계해서 둘러보는 코스가 가장 인기 있으며 왕복 약 1시간이면 충분하다. 강변을 따라 이어진 데크길을 걸으며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고수동굴 200만 년 신비로운 자연 동굴

약 200만 년 전 형성된 천연기념물 고수동굴은 단양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길이 1700m로 종유석이 비단처럼 내려뻗쳐 신비로운 장관을 연출한다.
입장료는 성인 1만 1000원이며 주차료는 3000원이다. 동굴 내부 온도는 사계절 15도로 일정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연중 방문하기 좋다.
석문 자연이 만든 거대한 문

석회암 동굴이 자연풍화로 무너지고 입구의 커다란 바위만 남아 마치 거대한 문처럼 보이는 석문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도담삼봉 근처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자연이 만든 독특한 조형미로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으며 단양팔경 중 하나로 손꼽힌다.
구인사·다누리 아쿠아리움도 추천

대한민국 최대 사찰이자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며 겨울철 설경이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소백산 기슭에 자리잡아 사찰 건축미와 자연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국내 최대 민물 생태 아쿠아리움인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단양 구경시장에서는 마늘과 호두 등 단양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박2일 또는 당일치기 모두 가능
단양은 수도권에서 2~3시간 거리로 1박 2일 여행은 물론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 단풍 시즌과 겨울 설경이 인기가 높다.
여행 전문가들은 "단양은 자연 경관과 체험 시설이 조화를 이룬 힐링 여행지"라며 "특히 겨울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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