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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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배우 김우빈(36)과 신민아(41)가 10년 열애 끝에 오늘(20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신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5년 7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10년간 연예계 대표 장기 커플로 사랑을 이어왔다. 특히 신민아는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할 때 곁을 지키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 감동을 줬다. 두 사람은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신민아의 스타일리스트는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의 청첩장 사진을 올리며 "너다운 예쁜 청첩장, 센스쟁이 커플이네"라고 소개했다. 청첩장은 신민아가 직접 그린 그림에 김우빈이 손글씨로 문구를 쓴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김우빈은 지난 11월 20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부족한 저에게 늘 아낌없이 사랑과 응원 주시는 우리빈(팬덤명)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 전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네, 저 결혼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보려고 한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우빈은 지난 2022년 12월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 "35세에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한국식 나이 35세는 만 나이로 34~35세를 의미하는데 김우빈은 만 나이 36세인 올해 12월에 결혼하게 되면서 자신의 예언을 거의 정확하게 맞춘 셈이 됐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예계에서도 보기 드문 10년 공개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병고를 함께 이겨내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았고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