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주 인스타그램
사진=이미주 인스타그램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이미주가 데뷔 전 신생 기획사로부터 사기를 당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미주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를 통해 구독자 10만 명 돌파 기념 Q&A 영상을 공개하며 충격적인 연습생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이미주는 "고등학교 때 그 회사가 신생이었는데, 거기가 사기꾼이었다"고 운을 뗐다.​

사진=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
사진=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 갈무리

그는 "연습생들을 사무실에만 앉혀두고 연습을 시키지 않았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앉아만 있게 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미주는 "나중에 '우리가 너희한테 투자한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위약금 내놓고 나가라더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더럽고 치사해서 위약금 내고 나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미주는 2014년 11월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걸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해 '안녕', '아츄', '종소리'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본업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입담과 센스를 뽐내며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이미주는 "너무 많은데 일단 러블리즈로 데뷔했을 때"라고 답했다.​

2021년 이미주는 안테나로 이적한 후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달 안테나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미주는 힙합·R&B 전문 레이블 AOMG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새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이미주는 최근 AOMG 이적에 대해 "다들 놀라시더라"며 "힙합 회사이기도 하지만 2.0으로 시작해 새롭게 시작하는 첫 번째 주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타트를 제가 잘 끊어야 한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AOMG는 박재범이 설립한 힙합 레이블로, 최근 아티스트 라인업을 다각화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음악 팬들은 이미주의 AOMG 이적 소식에 기대감을 표하는 한편 과거 신생 기획사에서 겪은 피해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