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당진시
사진=당진시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금메달 기부천사 신유빈(21·대한항공)이 2025년 연말을 또 한번 따뜻한 나눔의 소식으로 물들였다.

신유빈은 27일 충남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신유빈과 당진시가 함께하는 전국 유소년 탁구축제' 행사장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에게 희망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작년 10월 당진시와 수원시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2년 연속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며 총 2억원 상당의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신유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어려운 이웃분들께 따뜻한 겨울의 온기가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유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GNS는 "신유빈 선수가 당진시와 함께해온 '신유빈쌀 모델' 활동과 '전국 유소년 탁구축제'를 통해 이어온 인연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올해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선수의 뜻에 따라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신유빈은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초등탁구연맹에 초등학생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비 및 경기력 향상금을 지원했다.​

한국여성탁구연맹에 후원금과 탁구 용품을 기부하고 부산광역시 탁구협회에는 유소년 탁구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랑의열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했으며 월드비전을 통해 생리 빈곤에 처한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키트를 후원했다.​

제주도 내 한부모·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성금 기탁, 고향인 수원시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맞춤 돌봄 기부금 전달, 아주대병원과 성빈센트병원을 통한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비 후원 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쿄올림픽 직후 아주대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8000만원을 기부한 신유빈은 파리올림픽 직후에도 성빈센트병원에 1억원을 기부하며 소아암 환자 의료비 지원에만 총 1억8000만원을 쾌척했다.​

연말 사랑의열매 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며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지난 11일 전주 어울림국민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현장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당진 해나루 신유빈쌀' 350포대를 깜짝 배달해 장애인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지난 13일 2025 WTT 파이널스 홍콩 대회 혼합복식 경기에서 임종훈과 함께 준결승과 결승, 잇달아 만리장성을 넘고 WTT 파이널스 대회의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한 신유빈은 경기장 밖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