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농업기술원
사진=충북농업기술원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가 운영하는 유미 가맥집에 배우 현빈, 정우성, 노재원, 박용우, 강길우가 방문했다. 이날 이영자는 귀한 손님들을 위해 특별히 공수해온 히든 식재료로 통통 마늘을 공개했다.​

생소한 비주얼에 현빈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통통 마늘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영자는 "저는 장을 가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백화점에 그런 마늘이 있는 거예요. 통통 마늘이래요. 까보니까 통으로 돼있는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이영자는 "그걸 구해야 하는데 못 구하고 있는데 충북에 있다고 해서 어렵게 구했다"며 통통 마늘의 희소성을 강조했다. 이에 배우들은 자리에서 기립하면서까지 감탄했다.​

삼겹살과 통통마늘이 등장하자 현빈은 아내 손예진을 떠올리며 "집에 가져가고 싶다"며 직접 챙겨가는 모습을 보여 다정한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현빈은 제철 식재료를 살뜰히 챙기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통통 마늘'은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가 개발한 외통마늘 신품종이다. 2019년에 마늘연구소에서 조직배양 변이종 선발로 개발됐으며 생산량이 한지형 마늘에 비해 40% 이상 많다.​

생태형은 중간형으로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대주아와 인편을 이용하여 이듬해 10g 이상의 큰 외통마늘을 생산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통통 마늘은 쪽수가 4~6개로 적고 껍질 제거가 쉽다. 외관상 특징은 단양 재래종과 비교하면 잎줄기와 마늘쫑이 길고 통이 크다.​

한 통의 무게는 42.3g으로 재래종보다 1.4배 많이 나가며 재래종보다 10일 이상 빨리 수확하는 것도 장점이다.​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이새연 연구사는 "통통 마늘은 흑마늘로 껍질을 까기 쉽고 당도가 높아 가공용으로 적합하다"며 "고급 선물용으로도 활용이 높다"고 말했다. 2023년 농촌진흥청 소비자 패널 대상 시장성 평가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마늘연구소는 고령화를 대비하여 외통마늘 생산을 위한 기계 생력화 연구를 진행 중이며 통통 품종 통상실시를 추진해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