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배우 이시영이 캠핑장에서 민폐를 끼쳤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최근 한 온라인 캠핑 카페에는 이시영의 민폐 행동을 지적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경기도 양평 중원계곡 인근에 위치한 한 캠핑장을 이용했다는 A씨는 체크인 할 때 캠핑장을 보니 4곳의 사이트를 나란히 이용하고 있는 분들이 있었고 차량도 5~6대 주차되어 있어 느낌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캠핑장에서 이시영이 포함된 단체팀이 크게 음악을 틀고 고성을 지르는 등 야간 소음을 일으켜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누리꾼은 자기들끼리 팀을 나눠서 게임했다며 마이크를 통해 흘러나오는 진행자의 목소리와 신나서 정답을 외치는 사람들의 비명 등 모든 진행 내용을 텐트 내부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캠핑장 내 매너 타임과 차량 이동 금지 규정이 사실상 지켜지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벌칙이 걸렸는지 입수식을 했고 이번에도 리더의 외부 스피커를 통한 진행과 함성이 있었다며 엄청난 스트레스에 5세 아이랑 같이 온 저희 가족은 멘탈이 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회로 너무 정신적인 타격이 심해 한두 달은 캠핑을 쉬기로 했다고 전했다.​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논란이 확산되자 이시영은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이시영은 캠핑장에서 불편하셨던 분께 죄송하다며 그날 예약한 팀이 저희밖에 없다고 해서 저희만 있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확인해 보니 한 팀이 저녁에 오셔서 계셨다고 사장님께서 이야기해 주셨다고 한다며 저는 둘째 때문에 오후 늦게 갔고 몇 시간 있다가 먼저 집에 돌아가서 자세한 상황까지는 몰랐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저도 캠핑장에 있을 때 매너타임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캠핑장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수십 명의 지인과 아들까지 함께한 캠핑장 모임에서 이시영의 아들을 비롯해 성인들도 춤을 추며 환호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시영이 사과했지만 이후 일부 댓글을 삭제한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몰랐을 것이라며 이해하는 반면 댓글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캠핑장에 있었던 또 다른 이용객의 피해 주장이 나오고 이시영의 SNS에 해당 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당시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오며 그를 향한 비난 여론이 확산됐다.​

이시영 측은 캠핑장 사장에게 예약 팀이 자신들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 전체 대관으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으나 실제로는 다른 이용객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캠핑장 매너와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단체 캠핑 시 주변 배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