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복지로 블로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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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2026년 새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1인당 지원금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7.1% 인상된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 270만명이 지원 대상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최근 3년간 매년 1만원씩 꾸준히 인상되어 왔다. 2023년 12만원, 2024년 13만원, 2025년 14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2026년에는 15만원으로 확정됐다.​

2026년부터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처가 대폭 확대된다. OTT 플랫폼(넷플릭스, 티빙 등), 전자책, 온라인 공연 예매 등 비대면 문화 콘텐츠 이용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공연·영화·전시·체육·여행·도서 구매 등 주로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온라인 문화 콘텐츠 소비 증가 추세를 반영해 사용처를 다양화했다. 전국 3만여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26년 문화누리카드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2월부터 11월까지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신청 기간이 확대됐다.​ 다만 예산 조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가급적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 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2026년부터는 자동 재충전 제도가 확대된다. 2025년 사용 실적이 3만원 이상이고 자격 요건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카드가 재충전된다.​ 이를 통해 매년 신청 절차를 반복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지원 대상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중앙정부 지원금에 추가로 자체 예산을 더해 지원하고 있다. 춘천시는 2026년부터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기본 15만원에서 청소년(13~18세)과 생애전환기(60~64세) 대상자에게는 1만원을 추가 지원해 1인당 최대 16만원을 지급한다.​ 지역별로 추가 지원 정책이 다르므로 거주지 지자체의 공고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2025년에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 잔액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만 사용 가능하며 2026년으로 이월되지 않는다. 잔액이 남아 있다면 연말 전에 반드시 사용해야 소멸을 방지할 수 있다.​ 영화관람, 도서 구매, 공연 관람 외에도 스포츠 관람, 국내 여행,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문화 격차 해소와 저소득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물가 상승률과 복지 확대 기조를 반영해 매년 지원금액을 조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문화누리카드는 지원금 인상과 함께 온라인 사용처 확대, 자동 재충전 제도 도입 등 전반적인 혜택이 강화됐다. 약 270만명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더욱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