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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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31일 2024년 실시한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제10차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50세 이상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노후 시작 연령을 조사한 결과 평균 68.5세로 나타났다.​

노후는 응답자 스스로가 생각하는 노인이 된 이후 시기를 정의하고 있으며 노후 시작 연령은 노인이 되는 시점을 의미한다.​

제10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부가조사는 전국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5138가구와 그에 속한 50세 이상 가구원과 그 배우자 8394명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2005년부터 실시한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는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 소비 자산 노후 준비상태 은퇴 계획 경제활동 참여 상태 공적연금 제도 수급 실태 등을 조사한다.​

노후가 시작되는 사건으로는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응답이 50.1%로 절반을 차지했다. 근로 활동을 중단하는 시기가 26.7%로 뒤를 이었다.​ 육체적 능력의 쇠퇴를 노후의 시작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경제활동 중단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개인 기준 최소 생활비는 월 139만2000원 적정 생활비는 월 197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부부 기준으로는 최소 생활비 월 183만5000원 적정 생활비 월 262만8000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중고령 공적연금 가입자의 수급 계획을 살펴보면 수급개시연령부터 수급한다는 응답이 49.9%로 절반에 가까웠다. 수급개시연령 이후 수급이 18.0% 수급개시연령 이전 수급이 17.5% 순으로 조사됐다.​

2명 중 1명은 연금수급개시연령이 되면 바로 수급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정작 자신이 얼마를 받는지는 알지 못하는 이가 89%에 달했다.​

공적연금 가입자 중 예상 수령액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11.2%에 불과했고 87.4%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대다수 중고령자가 노후 소득원으로 중요한 연금 수령액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는 우리나라 50세 이상 국민이 노인이 되는 시점을 평균 68.5세로 인식하고 있으며 적절한 노후 생활을 위해 월 198만원가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여준다. 기력 저하와 경제활동 중단이 노후의 주요 시작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제10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에 따르면 50세 이상 중고령자가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노후 시작 연령은 평균 68.5세로 나타났다. 노후가 시작되는 계기로는 기력이 떨어지는 시기가 50.1%로 가장 많았고 적정 노후생활비로는 개인 기준 월 197만6000원이 필요하다고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