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유튜브 구독자 1100만명을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최단 신기록을 세웠다.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1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24년 4월 1일 공식 데뷔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의 성과로 K팝 걸그룹 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다. 앞서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9월 1000만 구독자를 돌파하며 블랙핑크, 트와이스에 이어 K팝 걸그룹 중 세 번째로 많은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베이비몬스터는 1000만 구독자 달성 이후 3개월 여 만에 100만명을 추가로 확보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0월 미니 2집 '위 고 업(WE GO UP)' 발매 이후 선보인 콘텐츠들이 구독자 수 증가를 이끌었다.​

타이틀곡 '위 고 업'을 시작으로 수록곡 '싸이코(PSYCHO)'와 '슈파 두파 러브(SUPA DUPA LUV)'의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비디오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상승세를 탔다. YG 자체 제작 퍼포먼스 비디오와 비하인드 영상도 완성도를 자랑하며 글로벌 음악팬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

구독자 수만큼 조회수 역시 압도적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총 15편의 억대 조회수 영상을 배출했으며 누적 조회수는 70억 회를 훌쩍 넘어섰다. 뮤직비디오는 물론 퍼포먼스 영상, 비하인드 콘텐츠까지 모두 수백만, 수천만 뷰를 기록하며 '차세대 유튜브 퀸'의 저력을 입증했다.​

앞서 첫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곡 'DRIP' 뮤직비디오는 공개 21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했고, 퍼포먼스 영상 역시 약 148일 만에 1억 뷰를 넘어서며 쌍끌이 인기를 견인했다. 공개 직후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를 기록하며 19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공개된 첫 리얼리티 콘텐츠 '베몬하우스'도 이 성장세에 기폭제 역할을 했다. 멤버들의 일상과 케미가 자연스럽게 담기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혔고 이는 신규 구독자 유입으로 이어졌다.​

데뷔 당시부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베이비몬스터는 이제 K팝을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세대의 아이콘으로서 베이비몬스터가 보여줄 미래 행보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데뷔 첫 월드투어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를 진행 중이다. 서울, 뉴어크, 로스앤젤레스, 카나가와, 아이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3일부터 오사카 콘서트에 나선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새롭게 추가된 북미 일정까지 총 20개 도시, 32회에 걸쳐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활동마다 유튜브 구독자와 조회수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