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한화생명이 2일 업계 최초로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신청하고자 하는 고객은 한화생명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해 본인 확인부터 서류 작성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의 통화로 처리할 수 있다.​

한화생명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는 상담사와 함께 영상통화로 진행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고객, 디지털 서비스를 혼자 사용하기 어려운 디지털 취약 계층도 손쉽게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독립된 공간에서 신분증을 미리 준비한 후 전용 번호로 전화를 걸면 화상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알림톡이 고객에게 전송된다.​

알림톡의 모바일 화상상담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상담사와 연결되고 고객센터를 방문한 것처럼 유동화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한화생명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신청 업무뿐만 아니라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대출, 계약 변경 등 다양한 업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 고객센터의 역할을 수행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종신보험의 사망보장 기능을 유지하면서 보험계약자가 생전에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0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를 처음 출시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55세부터 신청이 가능해 은퇴 시점과 국민연금 수령 전 발생하는 소득 공백 구간에 노후 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시 중단과 재신청 등이 가능하며 유동화 비율 및 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경제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한화생명 김락규 보험서비스팀장은 "사망보험금 유동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신청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보험 상품을 통해 노후 대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화생명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다양한 노후 준비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