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2026년 새해 첫 로또 추첨에서 10명이 32억원대 대박 행운을 거머쥐었다. 동행복권은 3일 제120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4, 16, 23, 31, 41'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각자 32억2638만6263원을 받게 된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다. 1등 당첨자 10명 중 자동 구매가 9명, 수동 구매가 1명으로 집계됐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97명으로 각자 5543만6191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486명으로 154만2545원씩 받게 된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 당첨자는 17만4740명으로 고정 당첨금 5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3개를 맞힌 5등 당첨자는 291만5978명으로 고정 당첨금 5000원씩을 가져간다.​

전체 당첨자 수는 300만명을 넘어서며 새해 첫 추첨부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이번 회차 총 당첨금은 1등부터 5등까지 합쳐 상당한 규모로 집계됐다.

제1205회 로또 1등 당첨자는 전국 17개 시도에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세종 지역에서는 1등과 2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부산 지역에서는 1등과 2등 당첨자가 함께 배출되며 잔치판을 벌였다.​

1등 당첨 판매점 정보는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와 로또 판매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기장군, 부산 남구, 제주 서귀포시, 제주 제주시 등 여러 지역에서 당첨자가 배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차에서도 자동 구매 방식이 수동 구매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10명 중 9명이 자동 선택으로 32억원의 행운을 잡았다는 점에서 번호 선택 방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또 전문가들은 "자동과 수동의 당첨 확률은 동일하지만, 자동 구매자가 수동 구매자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자동 당첨자가 더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매주 로또 판매량 중 자동 구매 비율이 7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1등 당첨자는 당첨금 32억2638만원 중 세금 약 33%를 제외한 약 21억6000만원을 실수령하게 된다. 로또 당첨금은 소득세법상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22%의 소득세와 2.2%의 지방소득세, 그리고 3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8.8%의 세율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