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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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가수 우즈의 'Drowning'(드라우닝)이 멜론 2025년 연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 신화를 완성했다. 2023년 발매된 곡이 약 1년 6개월 만에 정상을 차지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8일 멜론이 발표한 '2025 국내·해외 연간차트 톱 100'에 따르면 2023년 발매된 '드라우닝'은 차트를 역주행하는 인기에 힘입어 국내 연간차트 1위에 올랐다. 우즈의 군복무 중 라이브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며 발매 1년 6개월 만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무대에서 선보인 군복 '드라우닝' 무대 영상이 유튜브에서 129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음원과 영상 모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2024년 우즈가 군복을 입고 이 곡을 라이브로 부른 영상이 큰 화제를 일으킨 덕분에 순위가 상승했다.​

사진=우즈 인스타그램
사진=우즈 인스타그램

'드라우닝'은 우즈가 2023년 4월 발매한 미니 5집 'OO-LI'의 수록곡으로, 2024년 10월부터 시작된 역주행 열풍 속에 멜론 톱100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2025년 5월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총점 5179점을 기록하며 방송 출연 없이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국내 연간차트 상위에는 우즈를 포함한 남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다수 자리했다. 지드래곤과 빅뱅의 태양, 대성이 부른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이 2위에 올랐고, 임재현의 '청춘만화'가 4위, 조째즈의 '모르시나요'가 5위를 기록했다.​

이무진과 정승환 주간이 부른 '솔에게서 소년에게'가 10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조정석은 '아모르파티'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는 완전체 신곡 '뛰어'(27위)와 로제의 '아파트(APT.)'(6위), 제니의 '라이크 제니'(11위) 등 솔로곡까지 동반 히트했다. 로제의 '아파트'는 브루노 마스와 협업해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Die With A Smile'은 해외 연간차트 3위에 오르며 협업 시너지의 힘을 입증했다. 켄드릭 라마는 'Not Like Us'를 비롯해 SZA가 참여한 'luther'까지 흥행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룹 중에서는 에스파와 데이식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두 팀은 각각 6곡을 차트에 진입시키며 '최다 진입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브는 5곡을 순위에 올렸다.​

그룹 트와이스도 '아이 러브 유(I LOVE YOU)'가 12위를 기록했고, 혼성 그룹 올 프로젝트 '포우즈'(FOCUS)가 23위에 오르는 등 아이돌 그룹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보이넥스트도어(12위), 베이비몬스터(28위), 아일릿(43위) 등 5세대 아이돌과 올데이 프로젝트(23위) 등 신인들도 존재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