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가수 츄가 7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XO, My Cyberlove'(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음악적 세계 확장에 나선다.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으로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3집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 이후 약 9개월 만의 컴백이다.
'XO, My Cyberlove'는 현실과 가상이 겹쳐지는 시대 속 '관계의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한 앨범으로, 디지털 신호를 통해 이어지는 사랑의 형태를 츄만의 존재감 있는 보컬과 감성으로 해석한 현대적 러브 스토리를 담았다.

츄는 이번 앨범에 대해 "2026년에 '사이버러브'를 갖고 온 이유는 현실과 가상이 혼재한 시대에서 일어나는 관계의 변화를 포착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ATRP는 "이번 앨범을 통해 츄는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한 단계 확장하며 자신의 또렷한 아이덴티티를 증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XO, My Cyberlove'는 반짝이는 신스와 80년대 질감, K-POP 특유의 빛나는 느낌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느낌의 아날로그 팝 트랙이다. 리드미컬하게 흘러가는 멜로디와 츄의 섬세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주고받는 신호들이 하나의 감정으로 연결되는 독특한 구조를 완성한다.
츄는 "첫 정규앨범이라 '츄팝츄스'(츄만의 팝)를 담고 싶었다"며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에 보다 넓어진 스펙트럼과 깊이 있는 해석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규 앨범은 총 9곡의 팝, R&B, 인디, 하이퍼팝, 얼터너티브 등 다양한 장르의 트랙들로 구성되어 츄의 보컬 톤과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녹아내며 각 트랙이 가진 다양한 감성들이 하나의 유기적인 내러티브를 형성한다.
영화의 분위기를 떠오르게 하는 '카나리'(Canary)와 진솔한 마음을 담아내게 하는 '티니 타이니 하트'(Teeny Tiny Heart) 등의 곡도 포함되어 있다. 각 트랙마다 다른 색깔과 감성을 담아 듣는 재미를 더했다.
츄는 2021년 첫 솔로 미니앨범 'Howl'을 시작으로 'Strawberry Rush', 'Only Cry in the Rain'까지 다양한 장르적 시도와 음악적 폭을 넓히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츄는 이번 첫 정규 앨범을 통해 보다 입체적인 아티스트로서의 변주를 선보인다.
이번 첫 정규 앨범은 츄의 현재를 가장 선명하게 담아내며 지금까지 쌓아온 음악적 서사를 하나의 세계로 완성해내는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앨범은 Love Ver.와 Cyber Ver.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며, 아웃박스, 포토북, CD, 스티커,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된다. 알라딘 등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는 특전 포토카드와 마그넷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앨범은 2026년 1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츄는 이번 정규앨범으로 음악 세계를 한 단계 확장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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