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배우 구혜선(41)이 카이스트(KAIST) 대학원 석사 과정을 1년 6개월 만에 마치고 조기 졸업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석사 논문 합격하여 조기졸업을 합니다. 따끈한 제본이 도착했어요. 다음은 박사?! 필승!"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학사모를 쓴 채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사뭇 진지한 표정에서 남다른 학구열 포스가 전해진다. 구혜선은 석사 학위 논문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제5의 벽:재투사로 형성된 1인 미디어 시대'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합격 판정을 받으며 조기 졸업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13일 구혜선은 "석사 논문을 디펜스 중"이라며 "필승!"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보름 만에 석사 논문을 제출하고 합격까지 하면서 남다른 재능을 자랑했다.​

구혜선은 지난해 6월 카이스트 2024학년도 가을학기 대학원 입학전형에 합격해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진학했다고 알린 바 있다. 일반적으로 석사 과정이 2년인 것을 감안하면 1년 6개월 만에 조기 졸업을 한 것이다.​

구혜선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 '블러드'(2015) 등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연기 외에도 영화 연출, 작곡, 회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구혜선은 연예계 활동으로 학업을 중단했던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11학번으로 2020년 과에 재입학해 2024년 2월 수석 졸업했다. 4.5점 만점에 4.27점의 학점을 얻었다.​

성균관대 수석 졸업 후 같은 해 6월 카이스트 대학원에 입학해 1년 6개월 만에 조기 졸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구혜선은 성균관대 수석 졸업에 이어 카이스트 조기 졸업까지 이루며 학업 열정을 입증했다.​

구혜선은 지난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기 졸업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며, 대학원에서 3학기 만에 졸업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방학 없이 대전에서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중 수업과 주말 수업 중 주중 수업을 선택해 모든 수업을 들었다"며 "2년 과정을 1년 만에 마치기 위해 두 배 수업을 들었다"고 말했다.​

카이스트는 대전광역시에 본원이 위치해 있어 서울에 거주하는 구혜선으로서는 통학이 쉽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주중 수업을 모두 수강하며 학업에 매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은 조기 졸업과 함께 사업 론칭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8일 소셜 계정에 조기 졸업 소식을 전하며 논문 제본을 안고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균관대 수석 졸업과 카이스트 조기 졸업을 잇따라 이뤄낸 구혜선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