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세계 4대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2026년 1월 10일(토)부터 2월 1일(일)까지 2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화천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화천에서 열리는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는 2011년 미국 CNN이 선정한 '겨울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힌 이색 겨울축제다. 물 맑기로 유명한 화천천이 꽁꽁 얼어붙는 매년 1월에 축제가 열리며 얼음낚시, 맨손잡기 등으로 계곡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산천어를 직접 잡을 수 있다.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Unfrozen Hearts, Unforgettable Memories)'이라는 메인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산천어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산천어 체험으로는 산천어 현장접수 얼음낚시와 산천어 예약접수 얼음낚시가 준비된다. 예약 접수 구역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낚시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전문적인 낚시꾼들을 위한 산천어 루어낚시 구역이 별도로 마련되며 산천어 외국인 전용 얼음낚시 구역을 운영하여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 가장 역동적인 체험인 산천어 맨손잡기는 차가운 물속에 들어가 직접 산천어를 잡는 방식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중 저녁 시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산천어 밤낚시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 속에서 산천어의 손맛을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얼음낚시터는 평일 09:00~18:00, 주말 08:30~18:00에 운영되며 밤낚시는 19:00~21:00에 별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산천어 얼음낚시는 현장접수와 예약접수를 통해 즐길 수 있고 갓 잡은 산천어는 축제장에 마련된 구이터와 회센터에서 맛볼 수 있다.
시가지 및 연계 행사로는 세계최대실내얼음조각광장(2025년 12월 20일~2026년 2월 8일)이 운영되어 거대한 얼음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산천어커피박물관, 산타클로스우체국 대한민국 본점, 야간경관 포토존, 화천 조경철 천문대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 이벤트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여는마당(개막식)을 시작으로 겨울문화촌, 산타우체국 이동점, 리얼 산타 초청, 천사의 날, 호국이의 날 등 특별한 날을 지정하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천 복불복 경품 이벤트와 밤낚시 최대어 이벤트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얼음축구 대회 등 스포츠 이벤트도 마련됐다.
숙박 관광객에게는 파크골프 무료 라운딩, 무료 밤낚시, 평일 얼음낚시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화천군은 "축제를 기다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으로 보답하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축제 문의는 1688-3005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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