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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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2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8일 공식 발표한 내용으로 지드래곤이 데뷔 이후 단독 팬미팅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드래곤은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이래 수차례 월드투어와 솔로 콘서트를 진행했지만 팬미팅 형식의 행사는 20년 만에 처음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마무리한 월드투어에서는 12개국 17개 도시를 돌며 39회 공연을 통해 약 82만 5천 명의 관객을 만났다.​

대규모 투어를 끝낸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국내 팬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화려한 공연보다는 팬들과의 소통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공식 팬 커뮤니티와 SNS에는 팬미팅을 알리는 포스터가 게재됐다. 흑백 톤으로 제작된 포스터는 시간차를 두고 3종이 순차 공개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화려한 연출 대신 절제된 이미지로 구성된 포스터에서는 노란색 귀걸이만 유일하게 색상을 띠고 있어 팬미팅의 콘셉트를 짐작하게 한다.​

이번 팬미팅은 2월 6일, 7일, 8일 사흘 연속으로 진행된다. KSPO DOME은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으로 약 1만 5천 석 규모의 공연장이다.​ 티켓 판매 일정과 회차별 세부 시간은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팬들과 밀도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만 밝혔다.​

2026년은 빅뱅 데뷔 20주년이 되는 해다. 지드래곤은 올해 빅뱅 관련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솔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첫 국내 일정으로 팬미팅을 선택한 것은 국내 팬들에 대한 배려로 해석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투어 무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티켓 예매 오픈 시기와 방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흘 연속 행사인 만큼 회차별 공연 시간과 좌석 배치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공식 팬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세부 정보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