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 공주시
사진=충남 공주시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충남 공주시가 오는 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개최한다.

중부권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행사는 '불타는 밤, 달콤한 공주'를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2026년 2월 4일(수)부터 8일(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전에는 1월에 진행되었으나 2026년에는 일정이 2월로 변경됐다. 장소는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축제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일부 체험 프로그램에만 소액의 유료 운영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대형 화로 군밤 굽기 체험은 지름 2m의 대형 화로 앞에서 직접 알밤을 구워 먹을 수 있어 매년 가장 많은 인기를 얻는 프로그램이다. 관람객 증가에 대비해 화로를 기존보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관람객이 닭꼬치와 간식류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존도 새롭게 마련됐다. 공주 알밤을 소재로 한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알밤과 놀아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연기자들이 군밤 장수로 변신해 행사장 곳곳을 돌며 공연을 펼치는 거리형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겨울공주 눈꽃왕국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댕댕왕국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됐다.​

공주 알밤 직거래장터와 알밤가공식품 판매장도 운영되며 전국 군밤축제 사진 공모전, 군밤축제 어린이 글짓기 대회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군밤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는 국내 밤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공주의 농림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전시 행사다. 공주 알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 모색된다.​

공주시는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기본계획 및 2026 밤산업박람회 대행용역 중간보고회를 시청에서 열고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효율적인 축제 관람을 위한 추천 동선은 오전 10시 30분 도착 후 11시 입장과 동시에 직거래 장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11시 30분에는 대형화로 체험, 12시 30분 점심 식사, 오후 2시 알밤 놀이 체험, 오후 3시 민속놀이, 오후 4시 공예체험과 포토존 방문 순으로 이어진다.​ 오후 5시에는 무료 군밤스프와 막걸리로 휴식을 취하고 오후 6시부터는 각종 공연을 즐기는 코스도 인기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공주의 자연과 따뜻한 정서를 담아낸 대표 겨울축제로 밤산업 박람회와 연계해 더욱 풍성하게 열 계획"이라며 "알밤의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밤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세계 시장과 연결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