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2026년 설 연휴를 활용한 해외여행 계획이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설날은 2월 17일로 전후 연휴를 합치면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황금 연휴가 완성된다.
설 연휴 직후인 2월 19일과 20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2월 14일부터 22일까지 총 9일의 긴 휴가를 만들 수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여행객의 65%가 연차를 붙여 사용했을 때 만족도가 2배 이상 높았다고 답했다. 2026년은 주 중반에 연휴가 몰려 있어 연차 효율이 극대화되는 해로 평가받고 있다.
휴양지를 원한다면 괌이 안성맞춤이다. 인천에서 괌까지 항공편은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되며 한국과 비자 면제 프로그램이 체결돼 무비자로 최대 45일까지 입국이 가능하다. 짧은 시간 내에 완벽한 휴식을 가질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로 꼽힌다.
홍콩에서는 2026년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홍콩 설날 축제가 개최된다. 빅토리아 공원에서는 수산물 노점 180개와 건식품 노점 216개가 들어서며 패스트푸드 노점도 운영된다. 2026 드림콘서트 홍콩 공연도 2월 6일과 7일 카이탁 스포츠파크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홍콩에서 마카오까지는 고속 페리로 1시간이면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다.
2026년 동계 올림픽은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다. 아이스하키와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은 밀라노에서 썰매와 여자 알파인 스키 등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릴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 올림픽 관람과 유럽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키나와는 겨울에도 따뜻한 바다를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슈리성과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문화와 쇼핑을 즐기고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으로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츄라우미 수족관은 동양 최대 규모로 고래상어와 만타 가오리를 초대형 수조에서 볼 수 있다. 짧은 일정에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2026년 설연휴 해외여행지로 추천된다.
도쿄는 언제 가도 즐길 거리가 넘치는 도시다. 하라주쿠와 시부야에서 쇼핑을 즐기고 아사쿠사에서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디즈니리조트와 스카이트리 전망대까지 챙기면 3박 4일 일정이 알차서 짧은 일정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설연휴 해외여행지로 딱이다.
타이베이는 먹거리와 문화가 가득한 도시다. 스린이나 라오허 야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즐기고 지우펀 산성마을에서 영화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온천과 카페 문화도 빼놓을 수 없으며 짧은 일정에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설연휴 해외여행지로 손꼽힌다.
베트남 다낭은 바나힐과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인 미케비치가 있어 전 세계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여행 인프라가 잘 되어 있어 자유 여행으로도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항공권과 숙박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조기 예약이 필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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