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빌리프랩
사진=빌리프랩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그룹 아일릿이 일본 두 번째 디지털 싱글 'Sunday Morning'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글로벌 팬심 공략에 나섰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13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Sunday Morning'을 발매했다.

'Sunday Morning'은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사랑의 위대한 힘을 그린 J-팝 록 스타일의 곡이다. 당장이라도 좋아하는 상대를 만나러 가고 싶은 일요일 아침의 반짝이는 감성과 아련한 그리움을 담았다.

틱톡에서 인기를 끈 '사랑과 너(愛とU)'를 부른 2000년생 가수 메가 신노스케가 곡 작업에 참여해 숏폼 강자 아일릿과 발휘할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이번 신곡은 일본 지상파 및 OTT 인기 애니메이션 '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 시즌2의 오프닝 테마곡으로 낙점됐다. 지난 5일 틱톡을 통해 음원 일부가 선공개되자마자 팬들은 "아일릿의 경쾌한 보컬과 애니메이션의 조합이 찰떡이다", "벌써부터 중독성 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다섯 멤버는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창가에서 클래식하면서도 청초한 미모를 뽐냈다.

뮤직비디오 티저는 지난 9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Almond Chocolate'이 일본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2025년 12월 29일~2026년 1월 4일) 2위에 올라 식지 않는 현지 인기를 입증한 가운데 신곡 발매로 일본 음원 차트에서 아일릿 열풍을 재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일릿이 지난해 11월 발매한 싱글 1집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의 인기 확산은 계속되고 있다. 이 곡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 순위를 매기는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 6주 연속(집계 기간 1월 2일~1월 8일) 이름을 올렸다.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10위(1월 10일 자)를 차지하며 메인 송차트 '핫 100' 진입을 눈앞에 뒀다.

역주행 열풍을 타고 아일릿은 지난 8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NOT CUTE ANYMORE' 퍼포먼스를 펼쳤다. 전 세계 음악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공식 활동이 종료된 지 약 한 달 만에 선보이는 음악방송 무대였다. 이 곡은 멜론 '톱 100' 14위(1월 11일 자)까지 치솟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일릿은 8일 멜론이 발표한 2025 멜론 연간 차트에 'Magnetic'(미니 1집),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미니 3집) 2곡을 진입시켜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데뷔곡 'Magnetic'은 지난해 8위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차트인해 눈길을 끌었다.

2026년 첫 역주행 주자로 대세 인기를 증명하며 일본 신곡까지 투입한 아일릿의 행보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