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 갈무리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가 논란이 된 두바이 쫀득 쿠키를 다시 만들며 A/S에 나섰다. 14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는 "열화와 같은 원성에 힘입어 안성재 두딱강 두란말이 A/S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안성재는 지난달 24일 딸 시영 양, 아들 은기 군과 함께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만드는 영상을 공개했다. 시영 양이 "마시멜로를 좀 더 넣어야 될 것 같다"고 하자 안성재는 충분하다며 잘라 먹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영 양이 "잘라 먹는 게 아니라 동그랗게 만드는 것"이라며 놀랐지만 안성재는 "너무 달 거 같아서 카다이프를 다 넣겠다"며 "아메리칸 두바이 스타일"이라고 했다. 결국 강정 모양의 쿠키가 완성됐고 시영 양은 "이거 진짜 아닌데"라며 속상해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항의 댓글이 폭발했다. "안성재씨 두란말이 탈락입니다", "아 아빠 두쫀쿠 이거 아니라고", "당장 다시 해라" 등 농담 섞인 댓글이 쏟아지며 하루 만에 6천~7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28일 기준 조회수는 약 280만 회를 기록했으며 댓글은 1만 개를 넘어섰다.​

안성재는 논란을 의식한 듯 26일 인스타그램에 손바닥 위에 동그란 두바이 쫀득 쿠키를 올려놓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속에 내용물까지 확인해야 한다"며 직접 만드는 영상까지 공개하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A/S 영상에서 안성재는 "사실 두쫀쿠가 무엇인지 잘 몰랐다"며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고 우연히 들은 정도였다"고 해명했다. "이렇게까지 이슈 될 줄 몰랐다"며 "가게 오신 손님들이 두쫀쿠 언급을 하면 '만들 건가요'라고 물었고 그중 한 분이 시영에게 사주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때 내가 실수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안성재는 딸을 위해 정통 방식으로 두쫀쿠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 마시멜로 피에 카다이프 속까지 완벽한 두쫀쿠가 탄생했다. 그는 "내 입에는 달다"고 맛을 평가한 후 "딸 입에 이게 맞다"며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안성재는 지난 10일 선재스님을 만난 자리에서도 두쫀쿠 논란을 언급하며 1차 해명에 나섰다. 그는 "엄청 달아서 너무 달아서 저희 자녀한테는 안 되겠다 했는데 요즘에는 단 걸 다들 좋아하니까"라며 주절주절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