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조개의 황제로 불리는 새조개가 충남 홍성 남당항으로 돌아왔다. 홍성군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제23회 홍성남당항 새조개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폭염 등 이상기후 여파로 생산량이 급감해 새조개와 함께하는 수산물 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열렸던 것과 달리 올해는 작황이 회복되면서 알이 굵고 품질도 좋아 본격적인 새조개 축제의 면모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당항과 천수만 일원에서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주로 잡히는 새조개는 살이 매우 통통하고 커서 제철을 이루고 있다. 새조개는 쫄깃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단백질과 철분 그리고 타우린 및 필수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남당항 새조개는 살결이 얇고 투명하며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특징이다. 축제 기간 새조개 가격은 1kg 껍질 제외 기준 포장 9만원 그리고 식당 판매 10만원으로 통일 운영된다. 이는 가격 혼선을 줄이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개막식은 식전 공연 나현민과 미니마니에 이어 유도현과 장미소 그리고 지역 출신 가수 유진성과 김경아 그리고 양지원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새조개 까기 대회와 관광객 노래자랑 그리고 품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새조개는 보통 4월쯤 30일 정도 알을 품고 6월에서 8월 성장하는데 지난해 여름 해수면 온도가 새조개가 성장하기에 적절해 올해 작황이 좋다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2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수산물 특별 행사는 4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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