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 갈무리
사진=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 갈무리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절약왕으로 유명한 개그맨 임우일이 독박투어에서 105만원의 식사비를 독박으로 결제하며 극한의 멘붕에 빠졌다.​

10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는 말레이시아로 떠난 김대희와 김준호 그리고 장동민과 유세윤 그리고 홍인규가 여행 친구 임우일과 함께 쿠알라룸푸르의 명소인 스카이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유세윤은 우일이가 한국으로 먼저 돌아가니까 마지막 저녁 식사인 만큼 고급 레스토랑을 예약했다며 스카이 레스토랑으로 안내했다. 1인당 식사비가 약 14만원이라는 설명에 절약왕 임우일은 이렇게 비싼 곳은 미리 상의를 하셨어야지 않냐고 불안해했다.​

홍인규는 우리 6명이면 최소 84만원인데 그 정도면 우일이 두 달 치 식비라고 걱정했다. 임우일은 평소 먹던 음식을 포장해가는 것으로 유명하며 촬영장에서 남은 도시락이나 간식을 직접 챙겨와 끼니를 해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카이 레스토랑은 초대형 크레인이 이동식 식사 공간을 약 45m 상공까지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우일은 여기서 죽더라도 영광이다며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같이 갈 수 있어서라고 유언을 남겨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늘 위에서 고급 코스 요리가 서빙됐고 독박즈는 와인까지 주문해 야무지게 식사를 올킬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지민아 오빠가 남자의 심장을 보여줄게라며 스카이 레스토랑에서의 뷰를 자랑했다.​

심장 쫄깃한 식사를 마친 이들은 운명의 돌림판 게임으로 105만원에 달하는 식사비를 정하기로 했다. 임우일이 한국으로 떠나기 직전 독박자가 돼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임우일은 최근 어머님께 사드린 30만원짜리 대게 요리가 제 인생에서 제일 큰 식비 지출이었는데 지금 이게 말이 되냐며 오열했다. 김준호는 미안하다며 내가 아까 와인 세 병을 추가해서 돈이 더 나온 것 같다고 자진납세했다.​

임우일은 자신에게는 철저히 절약하지만 지난해 결식아동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그는 나눌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하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