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언팩 광고 영상 | 사진=삼성전자 SNS 캡쳐
삼성 갤럭시 언팩 광고 영상 | 사진=삼성전자 SNS 캡쳐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웹툰 기반 캐릭터 ‘케이팝 데몬헌터스(이하 케데헌)’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브랜드가 협업을 진행 중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삼성 갤럭시 언팩 티저 영상에 등장한 케데헌 캐릭터들이 포착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콜라보 제품 출시 여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일 공개된 갤럭시 언팩 티저 영상에서는 케데헌의 대표 캐릭터 ‘까치’와 ‘더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노출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후면 카메라 렌즈를 연상시키는 세 개의 노란 눈이 등장한 장면은, 갤럭시 플립·폴드 시리즈의 상징적 디자인과 겹쳐지면서 협업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사진=삼성전자 SNS 캡쳐
사진=삼성전자 SNS 캡쳐

이러한 장면이 공개되자, 디시인사이드 ‘케이팝 데몬헌터스’ 갤러리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갤럭시 언팩에 케데헌 나왔다”, “까치 캐릭터가 갤럭시 홍보 영상에 등장하다니 믿기 힘들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일각에서는 “갤럭시 버즈에 캐릭터 스킨이 입혀진 한정판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케데헌 측 모두 정식 콜라보 제품 출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인스타그램을 통해 “갤럭시 언팩 티저에 등장한 ‘신스틸러’ 캐릭터”라는 설명이 첨부된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현재까지는 홍보용 티저 영상에 등장한 ‘컨셉 콜라보’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종종 웹툰, 캐릭터, 게임 등과 한정 협업을 진행해왔다”며 “케데헌 캐릭터의 등장은 그 연장선일 수 있으나, 정식 상품 출시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데헌은 K-팝과 한국형 판타지를 결합한 세계관으로 주목받은 프로젝트로, 특히 여성 중심 히어로물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국내외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티저 등장으로 인해, 세계 시장을 겨냥한 콜라보 마케팅이 실제로 성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