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가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20일 MBC 보도에 따르면 주토피아2는 전 세계 흥행 수익 17억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인사이드 아웃2의 16억9000만 달러를 앞질렀다. 한화로 약 2조5000억원이 넘는 규모다.
주토피아2는 전 세계 역대 영화 흥행 순위에서도 9위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디즈니 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이라며 여정을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주토피아2는 지난해 12월 겨울왕국의 12억9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글로벌 박스오피스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4위에 올랐고 이어 14억6800만 달러를 돌파하며 14억53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겨울왕국2를 제치고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주토피아2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39일 차인 1월 3일 오후 6시 21분 기준 누적 관객수 800만365명을 돌파했다.
이는 인사이드 아웃2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주토피아2는 2025년 연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568만명을 넘어섰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국내 연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주토피아2는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처음으로 600만과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이어 최초 기록을 세웠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는 겨울왕국2와 겨울왕국1과 인사이드 아웃2와 엘리멘탈 순인데 주토피아2가 5위에 오르면서 1위부터 5위 모두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으로 채워졌다.
주토피아2는 9년 만에 돌아온 주디와 닉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최고의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는 서사와 경쾌한 액션으로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전작 주토피아는 전 세계에서 매출액 10억2550만 달러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국내에서도 471만명이 봤다.
이번 작품에는 전작에 이어 지니퍼 굿윈과 제이슨 베이트먼이 목소리 연기를 했고 키후이콴이 새로 투입됐다. 재러드 부시와 바이론 하워드가 감독을 맡았다.
주토피아2는 장기 흥행에 돌입하며 2026년 첫 천만영화 등극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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