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 엄주용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7월 12일부터 8월 15일까지 ‘2025 강원 글로벌 웰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주, 동해, 영월, 평창, 정선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지역별 자연자원과 연계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의 치유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주간 단위 ‘웰니스 위크’ 형식으로 구성되어 각 지역 고유의 자연환경과 관광지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해에서는 해양 보양온천과 싱잉볼 명상 체험이 열리고, 원주는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숲속 요가, 키즈요가, 음악 테라피 명상 등을 제공한다. 정선은 하이원리조트와 로미지안가든 등에서 전통시장 연계 디톡스 프로그램, 영월은 나무도마 제작과 우드버닝 등 목공 힐링 체험을, 평창은 고원 산책 명상과 요가 프로그램을 통해 휴식과 회복을 중심으로 한 웰니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도 관계자는 “강원도는 전국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치유 중심 관광 모델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강원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14억 5천만 원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 기준 강원도 웰니스 프로그램 참여자는 약 45만 명에 달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88개 우수 웰니스 관광지 중 13개소가 강원에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축제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는 체험 프로그램 할인, 연계 관광지 혜택, 기념품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지역 농가와 전통시장과의 연계 프로그램은 관광과 지역경제의 상생 구조를 도모하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 관광객 유치 측면에서도 강원도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318만 명에 달했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글로벌 웰니스 수요층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만족도 제고, 체험 기반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웰니스 관광이 지역사회에 실질적 파급 효과를 미치기 위해서는 장기적 브랜드 전략과 후속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강원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건강·관광이 결합된 체험형 웰니스 관광 모델을 정착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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