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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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IN生'(인생)으로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15억 회를 돌파하며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기록을 세웠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IN生'이 최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 15억 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단일 앨범 15억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글로벌 탑 아티스트 존재감을 재입증했다.

'IN生'은 2020년 9월 발매된 정규 1집 'GO生'(고생)의 리패키지 앨범이다. 발매 후 6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꾸준한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며 롱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일 앨범으로 15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것은 K팝 4세대 보이그룹 중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이는 글로벌 팬덤의 탄탄한 지지와 음악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동시에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K팝 역사를 새로 썼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7연속과 8연속 1위로 입성하며 K팝 아티스트 최초 기록을 달성했다.

이들은 2025년 한 해 동안 발표한 앨범이 모두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K팝 그룹 중 가장 많은 연속 1위 기록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위상을 증명하는 성과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Le Gala des Pièces jaunes)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지드래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에이셉 라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함께 자리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이 행사에 초청받은 데 이어 2026년에도 다시 한번 초청받아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이목을 모았다. 프랑스 영부인이 주최하는 이 자선 행사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선 콘서트 중 하나로 꼽힌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글로벌 주요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오는 6월 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에 출연한다.​

9월 11일에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 3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인 '록 인 리오'(Rock in Rio)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록 인 리오 헤드라이너는 K팝 그룹 중 최초 기록으로, 스트레이 키즈의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스트레이 키즈의 성공 비결로는 자체 프로듀싱 시스템이 꼽힌다. 멤버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차(3RACHA)가 대부분의 곡을 직접 작사·작곡한다.​

진정성 있는 가사와 강렬한 퍼포먼스, 실험적인 음악 시도가 글로벌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IN生'에 수록된 타이틀곡 'Back Door'(백도어)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파워풀한 안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K팝 역사를 새로 쓴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도 매섭운 기세를 이어간다. 단일 앨범 15억 스트리밍 돌파를 시작으로 글로벌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무대까지 예정돼 있어 'K팝 챔피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트레이 키즈는 음악성과 퍼포먼스, 자체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춘 그룹"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월드와이드 활약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