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권고은 유튜브 채널 갈무리
사진=권고은 유튜브 채널 갈무리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2000년대 초 '러브송'으로 전 국민을 떼창하게 만들었던 어린이 걸그룹 '컬러링 베이비 7공주' 멤버 권고은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권고은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 원픽 웨딩베뉴에서 7공주 유퀴즈 촬영지에서…내 결혼식장이 되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카페 사장으로 지내고 있는 권고은의 근황과 예비 남편과 함께한 웨딩 상담 현장이 담겼다.

권고은은 "28살에 '유퀴즈온더블럭'에 나왔던 곳"이라며 "제 베뉴는 운명의 채플앳논현이다. 다른 곳은 상담도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4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당시 촬영지였던 예식장을 자신의 결혼식장으로 선택한 것이다.

권고은은 "오래전부터 '유퀴즈' 촬영한 것도 좋고 그 다음에 제 동생이 이 웨딩홀에 취업을 했다"며 웨딩홀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추억이 깃든 곳에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영상에서 권고은은 예비 신랑과 함께 웨딩홀 상담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예비 신랑은 훈남 외모로 시선을 끌었으며, 권고은과 다정하게 결혼 준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권고은은 "프러포즈 2일 후 식장 계약, 2일 후 스드메 계약하려니 늘 배가 고프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행복한 예비 신부의 모습을 보였다. 결혼 준비와 새로운 사업 도전을 병행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고은은 최근 카페를 열어 사장님으로 변신했다. 영상 속에서 권고은은 카페 일에 열중하던 도중 "결혼식장 상담을 받으러 갈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결혼 계획을 밝혔다.

가수 활동을 하던 그가 자영업자로 변신해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것이다. 바쁜 카페 운영 속에서도 결혼 준비를 병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권고은은 2003년 컬러링 베이비 7공주로 데뷔해 '러브 송(Love Song)'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7명의 소녀들이 부른 '러브송'은 2000년대 초반 전 국민을 떼창하게 만든 히트곡이었다.

7공주는 '러브송' 한 곡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으며 각종 방송과 행사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당시 어린 나이였던 멤버들의 귀여운 모습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져 큰 신드롬을 일으켰다.​

권고은은 2024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약 20년 만에 '러브 송' 무대를 다시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어린 시절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았던 권고은이 성인이 되어 다시 무대에 선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감동했다.​

당시 방송에서 권고은은 7공주 활동 이후의 삶과 현재의 모습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공감을 얻었다. 그 촬영지가 바로 자신의 결혼식장이 되어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카페 사장에서 예비 신부로, 국민 여동생이었던 권고은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이들이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