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배우 한그루가 유튜브 채널을 새롭게 오픈하며 180도 달라진 비주얼을 선보였다.
한그루는 27일 SNS에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의 첫 영상이 공개됐다고 알렸다. 정오에 업로드된 영상에는 아이돌 스타일의 프로필 사진을 찍는 과정이 담겼다.
첫 콘텐츠는 한그루가 전문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을 받고 아이돌처럼 화보 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모든 것을 스타일리스트에게 맡긴 채 촬영에 임하는 한그루는 낯선 경험에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한그루는 눈에 띄게 달라진 외모를 과시했다. 밝은 색상의 의상을 입은 그는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최근 18kg 감량에 성공한 한그루는 더욱 선명해진 이목구비와 슬림한 실루엣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걸그룹 멤버 같다", "인형이 따로 없다", "감량 전후 차이가 놀랍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쌍둥이 자녀를 키우는 싱글맘으로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체중 관리를 해낸 점이 더욱 화제가 됐다. 한그루의 변화한 모습은 같은 처지의 엄마들에게 큰 자극이 되고 있다.
한그루는 사실 이번이 두 번째 유튜브 도전이다. 2023년 이혼 후 '그루선수촌'이라는 채널을 먼저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채널에서는 쌍둥이 남매와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가 주를 이뤘다.
처음 시작할 때 한그루는 촬영과 편집 모두 직접 해야 하는 부담을 느꼈지만 용기를 내 자신의 삶을 공유했다. 초보 유튜버로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점차 채널을 키워나갔다.
한그루는 2016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쌍둥이를 낳았으나 2023년 결별했다. 23세에 결혼해 7년간 부부 생활을 이어왔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이후 두 자녀를 혼자 키우며 싱글맘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홀로 육아하는 연예인들의 동거 생활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왔다.
한그루는 아이들이 여섯 살 때부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주는 육아 방식을 실천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자립심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이다.
방송에서 한그루는 워킹맘이자 싱글맘으로서 겪는 어려움과 함께 아이들과의 일상을 솔직하게 보여줬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밝게 생활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한그루는 KBS2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방영된 이 작품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 다졌다.
오랜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한그루는 연기력과 비주얼 모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혼과 육아라는 개인적 어려움 속에서도 배우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것이다.
이번 '그루니까말이야' 채널은 이전 '그루선수촌'과는 다른 콘셉트로 운영될 전망이다. 육아 중심이었던 예전과 달리 배우로서의 활동과 개인적 성장 과정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첫 영상부터 아이돌 스타일의 프로필 촬영이라는 신선한 시도를 한 점도 눈에 띈다. 이혼 후 새로운 삶을 개척하며 당당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한그루의 두 번째 유튜브 도전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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