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구단 미나 인스타그램
사진=구구단 미나 인스타그램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그룹 구구단 출신 하나가 연예계를 떠나 승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개한 근황에서 새로운 직업을 처음 공개했다.

하나는 이날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외국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냐고 묻자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재직 중인 항공사나 근무 기간 등 구체적인 정보는 언급하지 않았다. 요즘 날씨가 추운데 어떤 계절에 살고 있냐는 질문에는 "여름에서 여름으로"라고 답해 현재 남반구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 팬은 이민을 간 것이냐고 물었다. 하나는 반려묘 사진을 공유하며 "나에게는 토끼 같은 고양이들이 있다"며 이민은 아니라고 밝혔다.

하나는 2016년 걸그룹 구구단 멤버로 데뷔해 '나 같은 애', '더 부츠', '원더랜드'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구구단은 2020년 공식 해체했다.

그룹 해체 후 하나는 본명 신보라로 활동명을 바꾸고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 '드라마 스페셜 양들의 침묵', 영화 '안나푸르나',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구구단을 떠난 이후 하나의 직업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예계를 완전히 떠난 것인지 휴식기를 갖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나는 2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무물'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물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줄임말로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하나는 최근 여러 나라에서 찍은 사진을 자주 공유하고 있다. 해외 각지를 다니며 승무원으로서의 생활을 엿보게 했다.

과거 구구단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 공항에서 캐리어를 끄는 모습이 화보처럼 아름다워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부터 공항 패션으로 주목받았던 만큼 승무원이라는 직업 선택에 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하나의 근황 소식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새로운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응원하는 분위기다.

하나는 본명 신보라로도 알려져 있으며 1994년생으로 올해 32세다. 구구단은 2016년 6월 미니 1집 '액트 1 더 리틀 머메이드'로 데뷔한 9인조 걸그룹이었다.

그룹은 2020년 12월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 종료를 발표하며 공식 해체했다. 멤버들은 각자 다른 길을 걷고 있으며 하나는 배우 활동을 거쳐 현재 승무원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