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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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네이버가 카페 운영자를 위한 수익화 플랫폼 '카페 비즈센터'를 다음 달 4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카페 운영자가 직접 광고 수익과 거래 수익을 배분받는 통합 관리 플랫폼이다.

이는 유튜브의 광고 수익 배분이나 블로그의 애드포스트를 넘어 커뮤니티 운영 자체를 하나의 전문 비즈니스 모델로 인정하겠다는 네이버의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2월 4일 회원가입을 시작하는 카페 비즈센터는 운영자가 자신의 카페와 수익 도구를 연동하고 정산받는 통합 관리 플랫폼이다. 핵심 수익원은 두 가지다.

첫째는 모바일 환경에 새롭게 배치되는 광고 지면의 수익 배분이다. 가지 등급 이상의 카페라면 연동이 가능하며 사용자 경험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정교하게 설계됐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소급 적용 카드다. 네이버는 2025년 9월 24일 N플리마켓 오픈 이후 발생한 모든 안전거래 수익을 2026년 내 비즈센터에 가입한 매니저에게 전액 소급해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대형 중고거래 카페 운영자들에게 수천만원 이상의 일시금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이다. 단 2027년부터 가입하는 카페는 소급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어 올해 안에 가입하려는 운영자들의 행보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산의 투명성과 책임 경영을 위해 가입 자격은 카페 매니저 본인으로 제한된다. 개인은 물론 개인·법인 사업자 자격으로도 정산 설정이 가능해 카페 운영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전문 기업형 모델로 진화할 발판이 마련됐다.​

네이버는 중복 가입을 방지하고 징계 상태의 카페를 제외하는 등 수익 모델의 신뢰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카페 운영자가 직접 수익을 관리하고 정산받는 구조다.

네이버 카페팀은 발생한 수익이 카페 활성화 이벤트 등을 통해 다시 멤버들에게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카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수익화 도구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 카페는 국내 최대 커뮤니티 서비스로서 이번 조치로 운영자들에게 직접적인 수익을 배분하는 보상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커뮤니티 운영자의 수익화 기회를 넓히며 카페 생태계 활성화를 노린다.

광고 지면 외에도 안전거래 매출의 일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했다. N플리마켓을 통한 중고거래가 활발한 카페일수록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2026년 내 가입 시 소급 정산이라는 강력한 유인책을 제시해 카페 운영자들의 빠른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를 놓치면 과거 수익을 받을 수 없어 서둘러 가입하는 운영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는 이번 카페 비즈센터 오픈을 통해 커뮤니티 플랫폼의 수익 모델을 한 단계 진화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넘어서는 파격적인 수익 배분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