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주목받은 '술 빚는 윤주모' 윤나라 셰프가 편의점과 협업해 출시한 덮밥 제품이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품 사진과 후기가 확산되며 "양이 적다", "사진과 다르다"는 비판이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식 반응 안 좋은 윤주모 덮밥 제품들'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꽈리고추 돼지고기 덮밥', '묵은지참치덮밥' 등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윤나라 셰프 협업 제품을 촬영한 사진들이 포함됐다.
온라인상에서는 "양이 적다", "사진과 너무 다르다", "계약을 잘못한 거 아니냐", "이건 좀 심했다" 등의 반응이 빠르게 확산됐다. 앞서 다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도 제품 가격에 비해 품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창렬' 즉 부실하다는 취지의 게시글들이 올라온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윤나라 셰프는 개인 계정에 직접 촬영한 음식 사진과 해명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온라인에 제가 봐도 진짜 맛없어 보이게 찍힌 사진 한 장이 퍼지면서 양과 퀄리티에 대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컵밥의 강한 자극을 넘기 위해 국산 좋은 재료를 사용했고, 양지 육수에 멸치 다시다와 맛간장으로 소스를 만들었다"며 제품 개발 과정을 설명했다. 윤 셰프는 "직접 드셔보고 남겨주시는 피드백은 앞으로도 잘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제품을 구매해 맛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 소비자는 "논란이 된 사진보다는 양이 조금 더 있는 느낌이긴 하다"면서도 "맛이 너무 짜서 밥을 추가하거나 소스를 줄여야 먹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소비자는 "인위적인 장조림 맛이 느껴져 특별함은 잘 모르겠다"며 "대량 생산 제품 특성상 방송에서 느낀 손맛을 기대하기엔 아쉬웠다"는 의견을 남겼다. 방송에서 보여준 정갈한 한식 이미지와 실제 제품 사이의 괴리가 논란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윤나라 셰프는 앞서 CJ제일제당과도 협업해 '흑백요리사' 스페셜 에디션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황태국, 애호박찌개 등 한식 메뉴를 비비고 국물요리로 재해석한 9종이 출시된 바 있다.
윤나라 셰프는 '흑백요리사2'에서 단아한 외모와 옹골진 실력으로 백수저 임성근 셰프와 함께 TOP7에 진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식당 가격을 1인당 12만 원으로 인상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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