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대구의 한 훠궈 전문점 직원이 배우 차은우를 닮은 외모로 소셜미디어(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차은우를 닮았다는 뜻에서 '면은우'라는 별명까지 얻은 이 직원 덕분에 대구 하이디라오는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원 한 명 때문에 난리 난 대구의 하이디라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대구 하이디라오 매장에서 '쿵푸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남성 직원의 모습이 담겼다.​

쿵푸면은 직원이 생면을 공중에 돌리며 춤추듯 수타로 뽑아내는 퍼포먼스다. 영상 속 직원은 짙은 눈썹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보유하고 있어 차은우 닮은꼴로 대구에서 이미 유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은 빠르게 확산되며 51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SNS에는 "대구 하이디라오 차은우 영접" "나 대구 좀 다녀올게" "왜 이렇게 잘생겼냐"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차은우를 닮은 수려한 외모로 수타를 쳐서 '면은우'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 직원 덕에 요즘 대구 핫플은 하이디라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치솟았다.​

평소에도 인기가 많기로 유명한 하이디라오지만 대구 하이디라오는 더 특별한 게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NS에는 면은우를 보기 위해 "대구 숙소 예약했고 지금 가는 중"이라는 인증 게시물까지 등장했다.

부산 지역 대학생들은 단체로 대구행을 계획 중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친구들이랑 5명이서 간다" "면은우 보고 동성로 투어하고 올 예정"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다수 발견됐다.

일부는 이미 방문 후기를 남겼다. "실제로 봤는데 영상보다 더 잘생겼다" "퍼포먼스 하는 모습 보면서 입이 안 다물어졌다" "친구들한테 자랑하려고 사진 찍어왔다" 등의 후기가 쏟아졌다.

20대 여성들 사이에서는 대구 하이디라오가 '올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평일에도 대기 시간이 1시간 넘게 걸린다는 후문이다.

매장 측도 갑작스러운 인기에 당황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주말에는 오픈 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서며 예약 없이는 입장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지역 주민들은 "동네 맛집이 전국구가 됐다" "대구 홍보대사 면은우"라며 자랑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SNS에는 '#면은우' '#대구하이디라오' 해시태그가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하이디라오는 중국의 유명 훠궈 체인점으로 국내에도 여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손님 앞에서 직접 수타면을 뽑는 쿵푸면 퍼포먼스가 시그니처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