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갈무리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나는 솔로 29기 출연자 영숙이 방송 후 영식의 퇴사 소식을 접하고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했다고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 공개된 단독 인터뷰에서 영숙은 당시 상황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영숙은 영식이 회사를 그만뒀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PD님께 연락을 드렸다고 말했다. 하필 오은영숙이라는 별명이 화제가 된 시점에 퇴사 소식이 나와서 혹시 자신 때문은 아닐까 걱정이 됐다는 것이다.

방송에서 영숙은 영식에게 업무 태도와 직장 생활에 관한 여러 조언을 건넸다. 시청자들은 이런 모습이 오은영 박사의 상담 스타일과 비슷하다며 오은영숙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영숙은 인터뷰에서 영식과는 9살 차이가 나고 너무 동생 같아서 선생님 같은 마음으로 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식이를 남자로 대했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당초 시청자들은 나이 차이를 넘어선 로맨스를 기대했으나 실제 방송에서는 데이트보다 조언과 상담 분위기가 강하게 나타났다. 영숙의 발언이 호의에서 비롯됐더라도 영식 입장에서는 부담으로 느껴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식은 원래 퇴사를 고려하고 있었고 방송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송에서 직장 생활 태도를 공개적으로 지적받은 직후 퇴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시청자들은 둘 사이에 연관이 있다고 받아들였다.​

일반인 출연자가 방송 이후 겪는 여파는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시사점을 남긴다. 영숙의 조언이 선의였다 해도 결과적으로 상대에게 상처가 됐다면 재고가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영숙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후회를 표현했다. 앞으로 나는 솔로에 출연할 연상 출연자들에게도 참고가 될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SBS 플러스와 EN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