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디다스
사진=아디다스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아디다스코리아가 서울 서촌에 러닝과 지역 문화를 접목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경복궁 인근 서촌은 전통 건축물과 현대 예술이 공존하며 경복궁 담벼락과 인왕산을 따라 형성된 러닝 코스로 러너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다.

아디다스 퍼포먼스 서촌이라는 이름의 이번 매장은 약 60평 규모 2개 층으로 구성됐다. 공간 디자인은 서촌의 전통적 분위기를 나타내는 우드톤과 러닝의 속도감을 상징하는 금속 소재를 대비시켜 완성했다.

그래픽과 소재 활용 방식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서촌 고유의 감성을 단순히 옮겨오는 것이 아니라 아디다스의 관점으로 한국적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지역과 제품과 고객이 하나의 흐름 속에서 연결되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1층은 마당에서 실내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러너들이 쉬고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런치 존을 중심으로 서울 마라톤 관련 제품부터 아웃도어 라인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진열 구성으로 러닝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1층은 오리지널스 기반 모던 러닝 제품을 중심으로 러닝 스토어 정체성을 강화했다. 메이드 포 유 공간에서는 서촌 전용 그래픽을 활용해 티셔츠와 신발을 커스텀할 수 있다. 듀브레 각인기를 설치해 원하는 문구를 새긴 커스텀 듀브레를 제작하는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제품 구매를 넘어 개인의 러닝 스토리를 남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오픈 기념 이벤트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와 14일부터 15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한복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을 적용한 의상을 입은 러닝 크루가 서촌 일대를 달리며 리플릿을 나눠주는 게릴라 이벤트도 열린다. 해당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운영된다.

아디다스 러닝 앱을 내려받은 고객은 트라이얼 존에서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4를 체험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포토 인화 서비스와 현장 혜택이 제공되며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뉴이어 기프트팩이 증정된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전 세계 러너들과 함께 성장해온 글로벌 브랜드로서 각 지역이 가진 문화와 커뮤니티 방식을 포용하며 도시의 리듬에 맞는 경험을 제안해왔다고 말했다. 아디다스 퍼포먼스 서촌 팝업스토어는 러닝을 매개로 한국적 공간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이 만나는 경험을 선사하면서 서촌이라는 고유한 정체성을 세심하게 담아낸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아디다스는 지난해 7월 서울 한남동에서 스포츠와 패션의 접점을 조명한 팝업스토어를 연 데 이어 10월에는 스타디움 투 스트리트를 콘셉트로 경기장의 열정과 거리의 스타일을 잇는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왔다.

매장 관련 상세 정보는 아디다스코리아 공식 웹사이트(http://www.adida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