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경기 양주시 고암동 당근마켓 게시판이 한 여성의 반복적인 이상 행동으로 발칵 뒤집혔다.
당근마켓 게시판 글 작성자에 따르면 최근 양주 동안마을 3단지 인근에서 체격이 큰 담배 피는 여성이 행인들을 손가락으로 콕콕 찌르며 휴대폰을 빌려달라고 요구하는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해당 여성은 누군가에게 문자를 하겠다며 휴대폰을 빌려달라고 했다.
문제는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폭력이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휴대폰을 빌려주지 않겠다고 하면 화를 내며 돌아가지만 실제로 빌려주면 정강이를 걷어차고 도망갔다고 한다.
더욱 황당한 것은 휴대폰 요구뿐만 아니라 돈까지 구걸했다는 것이다. 여러 주민이 비슷한 피해를 경험하면서 당근마켓 지역 게시판에 주의보가 올라왔다.
당근마켓 게시판에는 저도 당했어요와 그 사람 저도 봤어요 등의 댓글이 달리며 피해 사례가 공유됐다. 일부 주민은 사진이나 특징을 공유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캡처가 다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방송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며 이슈는 더 확산됐다. 현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도 해당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이 사건은 일방의 주장에 근거한 커뮤니티 논란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공식적인 수사 결과나 객관적으로 확인된 사실은 공개된 바 없고 당사자 간의 입장도 모두 확인된 상태는 아니다.
전문가들은 낯선 사람의 휴대폰 대여 요구에는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휴대폰을 빌려준 사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은 공중전화나 편의점 등에서 긴급 연락이 가능한 만큼 굳이 개인 휴대폰을 빌려줄 필요가 없다는 지적이다. 정말 급한 상황이라면 112나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상점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하다.
양주 지역 주민들은 당분간 낯선 사람의 접근에 주의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경찰도 관련 제보를 받고 사건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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