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신청 접수를 9일부터 시작했다.
사업 신청은 전용 누리집 소상공인경영안정바우처.kr 또는 소상공인24(https://www.sbiz24.kr)를 통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총 230만 개 영세 소상공인 사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2월 31일 이전 개업하고 2025년 연매출액이 0원 초과 1억 400만원 미만이며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닌 영업 중인 사업체 등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사업체당 최대 25만원이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과 상하수도요금과 4대 보험료와 통신비 등 각종 고정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바우처로 지급된다.
소상공인이 신청 단계에서 바우처를 지급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선택한 카드사에 디지털 바우처가 지급된다. 지원 가능 카드사는 국민과 BC와 농협과 롯데와 삼성과 신한과 우리와 하나와 현대카드 등 9개사다.
바우처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이후 잔액은 국고로 회수된다. 사용 기간이 넉넉한 편이지만 기한 내 미사용 시 환급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1인이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더라도 지원금은 1개 사업체에 한해 지급되며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경우에는 주대표 1인만 신청할 수 있다. 유흥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국세청 과세정보 등을 활용해 지원 요건을 확인하고 신청자에게 바우처 지급 여부를 알림톡으로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용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용 콜센터 번호는 1533-0600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는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처음 도입됐다. 기존에는 전기요금 특별지원으로 전기요금만 지원했으나 2026년부터는 경영안정 바우처로 명칭이 변경되고 지원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5790억원으로서 본예산으로 편성됐다. 지난해에는 매출 기준이 다소 완화되어 있었으나 올해는 연매출 1억 400만원 미만의 영세 소상공인으로 한정해 집중 지원한다.
정부는 고물가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설 명절 전부터 바우처 지급을 시작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기반 마련을 위해 경영안정 바우처 외에도 정책자금 3조 3620억원 공급과 스마트상점 기술보급과 고용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바우처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매월 부담하는 각종 고정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기간이 충분하므로 지원 대상 소상공인들은 서두르지 말고 여유 있게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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