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10일 오전 7시 기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중국과 함께 공동 12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초반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메달 순위는 계속 변동될 전망이다.
첫 메달의 주인공은 지난 8일 현지시간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상겸(하이원)이다. 김상겸은 대한민국 선수단 첫 메달이자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상겸은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져 은메달을 땄다.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네 번째 도전 끝에 메달을 따냈다.
두 번째 메달은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유승은이 따낸 동메달이다. 한국 스노보드 빅에어 대표팀이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메달이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 2008년생인 유승은은 만 17세의 나이에 올림픽 2관왕 달성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는 이나현이 9위를 기록하며 여자 빙속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여자 빙속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조는 리듬댄스에서 트위즐 동작 실수로 하위권에 그치며 프리댄스 진출에 실패했다. 컬링과 루지 종목에서도 아쉬운 결과가 이어졌다.
한국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5개와 동메달 2개로 종합 순위 14위를 기록했다. 이번 밀라노 대회 목표는 금메달 3개 이상과 톱10 진입이다.
대회 전 전망에서는 한국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해 15위권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 캐나다 통계업체가 공통적으로 한국의 금메달 3개를 전망했다.
금메달은 쇼트트랙 남자 1000m 임종언(고양시청)과 여자 1500m 김길리(성남시청)와 남자 5000m 계주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은메달 2개는 쇼트트랙 여자 1500m 최민정(성남시청)과 혼성 2000m 계주에서 획득하고 여자 컬링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는 동메달 후보로 지목됐다.
일부 전망에서는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을 금메달 후보로 꼽기도 했다. 한국 스노보드의 전성기를 예고하는 전망이다.
한국 선수들은 개회식 다음 날인 8일(한국시간)부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섰다. 주력 종목인 쇼트트랙에서의 금메달 획득 여부가 톱10 진입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메달 순위 1위는 노르웨이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과 독일과 캐나다 등이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은 금메달 5개에서 9개로 예상돼 한국보다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오는 23일까지 이탈리아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앞으로 쇼트트랙을 중심으로 메달 획득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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