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2026년 설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4일간 전면 무료로 운영된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5일 일요일 자정 0시부터 18일 수요일 자정 24시까지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2026년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른 조치다.
면제 대상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승용차는 물론 승합차와 화물차 등 차종에 관계없이 모든 차량이 포함된다. 민자 고속도로도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통행료 면제는 자동으로 적용된다.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단말기 전원을 켠 상태로 그대로 통과하면 요금이 0원으로 자동 처리된다. 일반 차로 이용 차량은 통행권을 수령한 후 출구에서 제출하면 통행료가 0원으로 처리된다.
면제 시간은 2월 15일 자정 0시부터 2월 18일 자정 24시까지다. 중요한 점은 진입 또는 진출 중 한 번이라도 면제 시간에 포함되면 전체 통행료가 0원으로 처리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면제 시작 전날인 15일 밤에 고속도로에 진입했더라도 16일 0시 이후에 톨게이트를 나가면 통행료는 무료가 된다. 마찬가지로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밤 24시 직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다음 날인 19일에 진출하더라도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6년 설 연휴는 2월 17일 설 당일을 중심으로 16일 월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 이어진다. 정부는 명절 이동 인구가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을 운영한다.
2025년에도 설 연휴 기간 4일간 통행료 면제를 시행한 바 있으며 2026년에도 동일한 4일 면제를 정부가 공식화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귀성·귀경길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한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외에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4조원까지 확대하고 KTX 4인 가족 패키지를 9만 9천원에 판매한다.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는 최대 45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며 전통시장 2시간 주차를 허용하고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상향한다.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도 가동한다.
다만 일부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나 특수 터널은 제외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민자도로와 특수 구간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이용 안내를 통해 정체 예상 구간과 우회 도로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www.ex.co.kr) 또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콜센터 1588-250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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