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故 배우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오는 5월 혼인을 앞두고 있다. 신랑감은 5년째 사귀어온 11살 위 일반 회사원으로 최준희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옆을 지킨 인물로 전해졌다.

15일 더팩트 보도에 의하면 최준희는 오는 5월 16일 서울 강남구 소재 L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혼례를 치른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故 최진실과 전 야구선수 故 조성민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모친 최진실은 2008년 10월 타계했다.

최준희의 신랑감은 11살 연상 직장인으로 두 사람은 5년 연애 끝에 혼인을 결정했다. 신랑감은 최준희가 건강상 어려움을 비롯한 각종 이슈로 고통받던 시기에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희는 2024년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자친구와 촬영한 웨딩 콘셉트 사진을 게재하며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무계획적으로 사랑을 시작한 지 수년"이라는 설명과 함께 이미지를 올렸으며 "오빠가 연상이라 좋아. 내가 주름이 생기는 동안 오빠는 늙어서 눈이 흐려질테니까 평생 공주님으로 모셔"라는 글을 남겨 주목받았다.​

업계 소식통은 최준희의 친오빠 최환희 역시 여동생의 혼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환희는 2008년 모친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뒤 여동생 최준희와 함께 힘든 세월을 견뎌왔으며 남매 간 끈끈한 유대감은 수차례 보도된 바 있다.​

최준희는 작년 6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자친구와의 일상을 공유하며 "연애 초기 같았던 데이트"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남자친구를 가리켜 "늘 제 게시물에 이상하고 오글거리는 댓글을 남겨 야단맞는 그 사람"이라며 다정한 표현을 사용했다.

최준희는 과거 자가면역질환 루푸스로 고생하며 몸무게가 96kg까지 증가했으나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41kg까지 체중을 줄였다고 공개해 화제가 됐다. 루푸스는 면역체계 이상 질환으로 최준희는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작년 6월에는 골반 괴사 3기 진단을 받았다며 왼쪽 하반신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신랑감은 최준희가 이처럼 건강상 문제로 괴로워할 때 곁에서 지지자 역할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최준희는 성년이 된 이후 2022년 2월 와이블룸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연예계 입성을 알렸으나 3개월 뒤 계약을 종료하고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해 팬들과 활발히 교류 중이다.​

작년 12월에는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외모 콤플렉스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당시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꾸미고 체중을 줄이고 스타일링을 해도 충족되지 않는다"며 진솔한 심정을 표현했다.​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5년 교제 끝에 혼인이라는 결실을 거둔다. 11살 연상의 신랑감은 최준희가 건강상 고통을 겪을 때 큰 힘이 됐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가 크다. 오는 5월 16일 서울 강남구 L호텔에서 거행되는 혼례에는 오빠 최환희를 포함한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가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