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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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외계인 존재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24시간 만에 긴급 해명에 나섰다.

15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임 기간 외계 생명체가 미국과 접촉했다는 증거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4일 공개된 유튜버 브라이언 타일러 코헨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외계 생명체 존재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들은 존재한다"고 답했다. 그는 "외계인을 직접 본 적은 없다"며 "51구역에 외계인을 숨겨놓지 않았고 거대한 지하 시설도 없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일자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다음 날 곧바로 해명에 나섰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분위기에 맞추려 한 답변이었다"며 "재임 기간 외계 생명체가 미국과 접촉했다는 증거를 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우주가 넓기 때문에 어딘가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는 있다"며 "하지만 거리가 멀어서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외계 생명체 존재 자체는 가능하지만 지구와의 접촉은 다른 문제라는 입장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21년에도 토크쇼에서 UFO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하늘에 있는 물체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며 "이 물체의 움직임을 쉽게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 논란은 UFO와 외계 생명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24시간 만의 해명은 전직 대통령 발언이 갖는 영향력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