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이홉 인스타그램
사진=제이홉 인스타그램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2억원을 후원했다. 18일 서울아산병원 측은 제이홉이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한 기금 2억원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후원 소감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자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팬덤에 대한 감사도 함께 표현했다. 제이홉은 언제나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아미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며 올해 생일을 시작으로 매년 기부를 이어가게 돼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진료 시설 및 의료 환경 개선과 소아 중증 환자 진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소중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어린이 환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홉이 서울아산병원을 후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에도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같은 병원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의료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제이홉의 기부 이력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됐다. 2018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146번째 멤버가 된 제이홉은 그해 인재양성 및 환아 지원을 위해 1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2019년 2월에는 모교 장학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고 같은 해 12월 환아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

2020년 8월에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1억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당시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한 기부금액이 4억5000만원에 달했다. 각종 사회문제로 피해를 받는 취약계층 위기 아동들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25년 1월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 유가족분들은 물론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아산병원 2억원 후원을 포함하면 제이홉의 개인 누적 기부금액은 13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항공 참사 당시 누적 기부금액이 11억원이었으며 이번에 2억원을 추가로 후원했다.​

제이홉은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그린노블클럽 멤버로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재난 피해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생일을 맞아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이어가겠다는 제이홉의 약속은 팬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그룹 차원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멤버 개개인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제이홉의 이번 후원 역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