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DJI 공식 발표는 없지만 시장은 이미 출시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DJI 오즈모 포켓4의 소매 포장 박스와 창고 재고 사진이 잇달아 유출되며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까지 완료(등록 ID: 2ANDR-OP04)된 상태라 공식 발표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출시 시점은 2월 말에서 3월 초가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말부터 해외 유출 채널을 통해 스펙과 가격 정보가 꾸준히 흘러나왔고 이번 박스 유출로 제품 존재 자체는 사실상 확인됐다.
유출된 정보를 종합하면 오즈모 포켓4는 전작 포켓3 대비 전반적인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센서는 1인치 CMOS를 그대로 유지하되 영상 처리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4K/120fps 지원이다. 포켓3가 4K/60fps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슬로모션 촬영 활용도가 크게 올라간다. HDR 영상 녹화와 D-Log M 색상 프로파일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은 1,545mAh로 포켓3 대비 약 20% 증가했다. 연속 녹화 가능 시간은 200분 이상으로 예상되며 장시간 촬영이 잦은 브이로거들에게 실질적인 개선이 될 전망이다. 충전 방식은 USB-C를 유지한다.
초기 유출에서는 듀얼 렌즈 탑재 가능성이 제기됐다. 광각과 망원을 전환할 수 있는 구성이 될 경우 브이로그 카메라 시장에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부분은 아직 공식 확인이 되지 않아 출시 발표 때까지 유동적이다.
| 항목 | 오즈모 포켓3 | 오즈모 포켓4 (예상) |
|---|---|---|
| 센서 | 1인치 CMOS | 1인치 CMOS |
| 최대 영상 | 4K/60fps | 4K/120fps |
| 배터리 | 약 1,300mAh | 1,545mAh |
| 녹화 시간 | 약 166분 | 200분 이상 |
| 듀얼 렌즈 | 미탑재 | 탑재 유력 |
| FCC 인증 | 완료 | 완료 |
유출된 정보 기준 스탠다드 모델의 예상 가격은 549~599달러 선이다. 포켓3 출시가 499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약 50~100달러 인상된 수준이다. 한국 출시 가격은 환율과 유통 마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공식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
크리에이터 콤보 구성은 699~749달러로 예상된다. 포켓3 크리에이터 콤보가 679달러였던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추가 배터리·와이드 앵글 렌즈·미니 트라이포드 등 액세서리가 포함된 패키지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오즈모 포켓4는 스탠다드 모델과 Pro 모델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스탠다드 모델이 2월 말에서 3월 초에 먼저 나오고 Pro 모델은 2026년 5~6월에 별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Pro 모델에는 핫셀블라드 색감 튜닝과 더 큰 센서가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포켓4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라면 Pro 모델과의 스펙 차이를 확인한 뒤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스탠다드로도 충분하다면 3월 초 출시에 맞춰 구매를 고려할 수 있고 더 높은 성능을 원한다면 Pro 모델 발표까지 기다리는 선택지도 있다.
DJI 공식 발표 채널은 현재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발표가 나오면 DJI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스펙과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루머 단계인 만큼 최종 스펙과 가격은 공식 발표 시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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