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2월 말, 동해안 최고의 먹거리 축제가 다시 문을 연다.
경북 울진군은 오는 27일(금)부터 3월 2일(월)까지 나흘간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왕돌초광장 일원에서 '202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개최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축제의 핵심은 단연 먹거리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게 주산지인 후포항에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홍게)를 시중가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대게 무료 시식 행사와 붉은대게 덮밥 무료 제공(1일 50인분 한정)도 준비됐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게 경매 이벤트는 매일 2회 운영되며 시중보다 저렴하게 대게를 구매할 수 있어 매년 인기가 높다. 붉은대게 낚시 체험은 금요일·일요일 오후 3시 30분, 토요일·월요일 오후 12시 30분에 진행된다.
게줄당기기 대회와 요트 승선 체험, 맨손 활어잡기, 어선 키트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후포항 주변 향토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려 지역 특산물을 현지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공연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27일 개막일에는 트로트 가수 풍금이 무대에 오르고 28일 토요일에는 박서진과 박주희가 메인 무대를 채운다. 진해성과 정수연도 축제 기간 중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후포항은 울진의 남쪽 관문으로 전국 최고의 대게 생산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이 시기 울진 앞바다는 수온이 낮아 살이 꽉 차고 당도가 높은 대게를 맛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형성된다.
축제 관련 문의는 054-789-5485로 가능하며 자세한 행사 정보는 울진군 문화관광 공식 홈페이지(uljin.go.kr/tour/index.ulj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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